개 같은 사랑-최광임-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50) 개 같은 사랑 -최광임(1967~ ) 대로를 가로지르던 수캐 덤프트럭 밑에 섰다 휘청 앞발 꺾였다 일어서서 맞은편 내 자동차 쪽 앞서 건넌 암캐를 향하고 있다, 급정거하며 경적 울리다 유리창 밖에 개의 눈과 마주쳤다 저런 눈빛의 사내라면 나를 통째..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 201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