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그리움 선천성 그리움 보고 싶다보고 싶다보고싶다 보고싶다보고싶다 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 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 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 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 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 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 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 자작시 2009.07.29
희한하다 희한하다 술을, 술을 먹는데 술잔 속에 술은 보이지 않고 술잔 속에 떠도는 그대, 떠도는 그대 모습 탁 털어 마시면 그대 내 맘속에 고여 있을 것 같아 털어 넣고 털어 넣는 새하얀 술 <뷰티라이프 2009. 2월호> 자작시 2009.07.29
쿠알라룸푸르에게 쿠알라룸푸르에게 술을 마신다 세 잔 두 잔 한 잔 켜켜이 쌓여가는 네 생각 달래며 달래며 막걸리를 마신다 한 병 세 병 두 병 여름 한낮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처럼 네 그리움도 그렇게 오고 동지섣달 긴긴 밤 내려 쌓이는 눈처럼 네 생각도 그렇게 쌓이는데 언제나 풀지 못하는 수수께끼처럼 오늘 술로.. 자작시 2009.06.04
협회가 무슨 일을 하느냐고요? 협회가 무슨 일을 하느냐고요? 언젠가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만 우리 나라만큼 체계적이며 조직적으로 미용협회를 잘 갖춘 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드뭅니다. 이런 잘 갖추어진 조직을 바탕으로 우리 나라 미용인들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헤어월드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은 물.. 뷰티라이프 칼럼 2009.04.09
없는 그리움 없는 그리움 그리움은 시도 때도 없이 온다 빗방울 속에 방울방울 매달려 오고 울긋불긋 단풍 속에 스며 오고 휘몰아치는 눈송이 속에 벙그는 꽃봉오리 속에 환절기 기침소리에도 있다 일 년을 참고 12월을 넘어 새해 아침에도 어김없이 없는 너 그리움은 새해 첫날에도 온다 <뷰티라이프 2008. 1월호&.. 자작시 2008.09.01
준 정 뺏지 않기 준 정 뺏지 않기 기자가 미용계에서 어슬렁거린 지 십여 년이 넘다 보니 이런 저런 부탁과 자문을 많이 받습니다. 며칠 전에는 미용계에 신제품을 개발해서 유통하고 있는 어느 분의 하소연을 주야장창 들어야 했습니다. 지칠 줄 모르고 미용계를 난도질하는 그 분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 .. 뷰티라이프 칼럼 2008.08.20
엥, 급성 몸살? 오락가락 하는 비, 그 우중에 며칠을 밤 늦게까지 무리했더만 마침내 목이 감기고 몸 구석구석이 쑤셔온다. 오전에 집에서 좀 쉬려고 뭉기적거렸더만 핸폰이 불난다. 그리곤 한결같이 목소리 듣고 놀란다. "섹시하다"에서부터 "사이버 같다", "목청 수술했냐"까지... 냉장고를 뒤져 점심을 먹는 둥 마는 .. 오늘 하루 200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