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 우리 사랑 당신은 중증이고 나는 말기예요 우리 사랑은 암이었다 치유할 수 없는, 그러나 우리 사랑은 저 강을 또 건너 나룻배 행인 싣고 왔다 그러자 눈이 오고 꽃이 피었다 새 몇 마리가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뷰티라이프> 2015년 1월호 자작시 201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