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님 먹을 쌀-류근삼-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11) 과장님 먹을 쌀 -류근삼(1940~ ) 시골 버스 삼백 리 길 덜커덩거리며 과장으로 승진한 아들네 집에 쌀 한 가마 입석 버스에 실었것다. 읍내 근처만 와도 사람 북적거린다 뚱뚱한 할매 울 엄마 닮은 할매 커다란 엉덩이 쌀가마 위에 자리 삼아 앉았..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 201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