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랑이 아지랑이 메아리는 그림자를 부러워했다 그림자는 메아리를 닮고자 했다 마침내 둘이는 하나가 되었다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아지랑이 슬픔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뷰티라이프> 2017년 1월호 자작시 2017.04.20
아지랑이 아지랑이 먼 봄 언 땅 서슬 퍼런 대지 그러나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누구 사랑이더뇨? 이 징한 사랑 이 징한 그리움 <뷰티라이프> 2011년 3월호 자작시 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