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장미 뼛속 가슴 속 참아왔던, 응어리 덩어리 덩어리 콱, 콱 토해놓고 작은 바람결에 흔들리는, 흔들리며 향기 퍼뜨리는 <뷰티라이프> 2019년 7월호, 창간 20주년 기념호 자작시 201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