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의 조문-이호준-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65) 감나무의 조문 이호준(1958~ ) 혼자 살다 먼 길 떠난 길안댁 비탈밭에 묻고 오니 대문 옆 늙은 감나무 늦은 조등 켜놓았다 붉은 눈물 그렁그렁 내달았다 그녀, 그동안 혼자 산 게 아니었구나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의 65번째 시는 이호준..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 201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