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한낮 오월 한낮 오월 한낮, 강남대로 골목길 안 허름한 식당입니다 뚱뚱한 아주머니가 수육 한 접시에 소주 한 병을 무뚝뚝하게 내려놓습니다 그대는 나와 마주앉아 소주를 마십니다 소주잔 속에는 과거가 깃들어 있습니다 소주잔 속으로 추억이 투명하게 흘러갑니다 투명하지 않은 기억도 흘.. 자작시 2015.11.16
시골길-이재무-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18) 시골길 -이재무(1958~ ) 울퉁불퉁한 시골길을 걷는다 두근두근 길도 내가 그리웠나 보다 이제사 알겠다 내가 시골길에서 자주 넘어지는 이유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의 열여덟 번째 시는 이재무 시인의 ‘시골길’입니다. 시골..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 2014.11.25
고향, 그 아련한 추억 고향, 그 아련한 추억 이번 설날에도 2600만이라는 인구가 고향을 찾아 이동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를 고향으로 유인하는 동인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참으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인간에게 있어 고향이란 어머니의 품에 다름 아닌가 봅니다. 고향은 어릴 적의 추억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동화책이며 그.. 뷰티라이프 칼럼 201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