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시

웃은 죄-김동환-

불량아들 2013. 5. 16. 15:34

웃은 죄(罪)

-김동환-

 



지름길 묻길래 대답했지요.

물한모금 달라기에 샘물떠주고,

그러고는 인사하기 웃고 받었지요.


평양성에 해 안뜬대두

난 모르오.

웃은 죄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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