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Letter 어미 오리로부터 배우는 사랑법 코로나19 폐해가 심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세계 유례없는 방역을 선보이면서 코로나사태를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지난 4월 15일 총선을 무리 없이 치르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피해 중 심각한 것이 사람들과의 교류 단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연락하기도 만만찮고 연락 오는 것도 두렵다고 다들 말합니다. 기자도 코로나사태를 이겨내고자 되도록 사람과의 만남을 자제하고 쉬는 날에는 산행으로 소일하고 있습니다. 출근해서는 하루의 일과를 평소보다 빨리 정리하고 한두 시간 일찍 퇴근합니다. 대신 회사에서 집까지 두 시간 정도 걸어서 갑니다. 청계천을 따라 쭉 걷다 성북천과 만나는 지점에서 성북천을 따라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