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카메라
세상은 속고 속이는 것이라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일요일 밤마다 이경규 씨는
만세 삼창을 외치며 경고한다
저 뻔뻔함 속의 진리
그대 말마따나 속고 속이는 게 삶이라면
몰래 카메라에 당하듯이
당하고 나서 시원하게 한 방 웃듯이
몰래 카메라처럼 한 생 살아보고 싶다
일요일 밤이면 이경규 씨는
만세 삼창을 외치며
몰래 카메라를 진행한다
속아 달라며, 속지 말라며
세상은 속고 속이는 것이라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일요일 밤마다 이경규 씨는
만세 삼창을 외치며 경고한다
저 뻔뻔함 속의 진리
그대 말마따나 속고 속이는 게 삶이라면
몰래 카메라에 당하듯이
당하고 나서 시원하게 한 방 웃듯이
몰래 카메라처럼 한 생 살아보고 싶다
일요일 밤이면 이경규 씨는
만세 삼창을 외치며
몰래 카메라를 진행한다
속아 달라며, 속지 말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