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자 창조자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 고이 자고 있던 아내가 ‘뽕’ 한 세계를 생산했다 잠 속에서도 얼굴엔 부끄러운 홍조 귀여운 세계를 창조하고 아내의 몸은 이내 가벼워졌다 한순간 아내는 가벼운 조물주가 되었고 나는 동승을 기다리는 설레는 꼬마가 되었다 <뷰티라이프> 2018년 9월호.. 자작시 201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