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두 남자

불량아들 2006. 4. 11. 13:17
두 남자가 있었지요.
두 남자는 친구 사이였지요.

한 친구가 외출한 사이 다른 친구가 그 집을 방문했습니다.

근데 그 친구 와이프가 너무 이쁜 겁니다.
머뭇 머뭇 망설이다가 방문 친구가 친구 와이프에게 말했습니다.

"이런 말씀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젖 한 쪽만 보여주시면
백 만원 드리겠습니다."

친구 아내는 고심 끝에 한 쪽만 보여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백 만원이 어디 애들 과자값입니꺼!!!
부끄럽게 한 쪽을 보여주자 백 만원을 탁자 위에 올려놓는 남편의 친구...

설마했는데 백 만원을 보자 친구 아내는 기뻤습니다.

그런데 조금 지나자 남편 친구 말하길,

"나머지 한 쪽을 모두 보여주시면 백 만원 또 드리겠습니다."

친구 부인은 망설일 것도 없이 나머지 한 쪽을 얼른 보여줬지요.
침을 꿀떡이며 남편 친구는 또다른 백 만원을 내놓고 인사를 하고 갔지요.

퇴근 후,

아내는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낮에 이상한 당신 친구가 집으로 왔었어요."

남편이 정색하며 물었습니다.

"그래, 그 친구 나한테 3년 전에 꿔간 돈 이 백만원 놓고 갔어?"

*모다덜 즐거운 하루 보내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