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꽃샘 술
출근하다,홀딱 벗고벌벌벌 떨고 있는 나무,겨울나무를 본다
암만,그래도 넌머지않아가지 마다마다에새싹을 틔우리라
즈랄,밤새 나무 떨고 있을 때밤새 꽃샘 술만 마셨다
<뷰티라이프 2009.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