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직업 의식
장의사가 말했다
-혹시 죽으실 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죄 지으시면 바로 전화주세요
이는 어느 경찰서 경목실장의 말씀
목소리를 잃은 흘러간 유명 여가수처럼
미용사가 말했다
-미안해요, 요새는 언밸런스가 대세라서요......
<뷰티라이프> 2018년 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