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오월 검은 오월 아는 사람이 노름을 한다고 했다 ‘미친 놈, 남의 돈 따면 속 편할까’ 속으로 중얼거렸다 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세상사 다 노름일세 투전판일세 2009년 5월 거리거리는 검은 상복 행렬 비 오는데 낙숫물 소리 아니 들리고 <뷰티라이프 2009년 7월호> 자작시 201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