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은 라면에 계란을 넣지 않는다 오늘도 여지없이 술을 묵는다. 며칠 전, 아는 원장으로부터 전화가 왔었다. 지방 출장차 남원을 갔는데 그곳 막걸리가 너무 맛있더란다. 그래서 혼자 먹기 아까워 한 통을 우리 사무실로 배달했노라는 전갈이다. 으이그 이쁜 짓... 영화를 만드는 대학 동창,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맹그는 사회 친구 등등.. 단상 2009.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