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 드는 가을 저녁 무렵-고운기-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15) 밀물 드는 가을 저녁 무렵 -고운기(1961~ ) 1 먼 바다 쪽에서 기러기가 날아오고 열 몇 마리씩 떼를 지어 산마을로 들어가는 밀물 드는 가을 저녁 무렵 사립문 밖에 나와 산과 구름이 겹한 새 날아가는 쪽 하늘 바라보다 밀물 드는 모랫벌 우리가 열..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 201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