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박성룡-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5) 비 오는 날 -박성룡(1932~2002 ) 누군가 먼 곳에서 흐느껴 울고 있다. 처음엔 누군가가 혼자서 조용히 흐느끼기 시작하더니 차차 많은 이웃을 거느려 울음들을 터뜨렸다. 어떤 部類의 사람들인지도 모르겠으나 큰 集團들이 여기저기서 흐느껴 울며 몰..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 201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