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 시시한 시는 절대 없다 시는 산사의 언어 스님의 목탁소리처럼 고요하게 어린 아이의 뜀박질처럼 경쾌하게 총총총 총소리 울려 퍼진다 악어는 꺼이 꺼이 운다 새들은 노래하지 않는다 그러나 총소리를 이겨내는 저 장단음 혼탁의 시대 시는 부활하고 또 부활한다 산사의 목탁소리처.. 자작시 201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