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배 생각-안상학-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34) 아배 생각 -안상학(1962~ ) 뻔질나게 돌아다니며 외박을 밥 먹듯 하던 젊은 날 어쩌다 집에 가면 씻어도 씻어도 가시지 않는 아배 발고랑내 나는 밥상머리에 앉아 저녁을 먹는 중에도 아배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니, 오늘 외박하냐? -아뇨, 올은 집에..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 201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