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한낮 오월 한낮 오월 한낮, 강남대로 골목길 안 허름한 식당입니다 뚱뚱한 아주머니가 수육 한 접시에 소주 한 병을 무뚝뚝하게 내려놓습니다 그대는 나와 마주앉아 소주를 마십니다 소주잔 속에는 과거가 깃들어 있습니다 소주잔 속으로 추억이 투명하게 흘러갑니다 투명하지 않은 기억도 흘.. 자작시 2015.11.16
검은 오월 검은 오월 아는 사람이 노름을 한다고 했다 ‘미친 놈, 남의 돈 따면 속 편할까’ 속으로 중얼거렸다 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세상사 다 노름일세 투전판일세 2009년 5월 거리거리는 검은 상복 행렬 비 오는데 낙숫물 소리 아니 들리고 <뷰티라이프 2009년 7월호> 자작시 2010.04.28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선거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선거 미용사회가 뜨겁습니다. 이번 6월 30일에 치러질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제 21대 회장 선거 때문이지요. 현재 입후보는 3명으로 압축되었습니다. 최영희 전 회장을 필두로 김동자 부회장, 김안자 서울중구지회장이 그들입니다. 모두 대한미용사회 회장으로서의 자.. 뷰티라이프 칼럼 200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