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잔치 그들의 잔치 그들은 또 모였다 큰아들은 워싱턴에서 왔고 큰딸은 벤쿠버에서 왔다 둘째아들은 전국을 떠돌다오고 집을 지키고 있는 막내만 손길이 분주했다 삶은 이렇게들 모여서 수상한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학을 졸업하거나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들에 대해 조심조심 얘기했.. 자작시 2019.08.26
시골 인심은 살아 있고... 모처럼만에 시골을 찾는다. 어머니 생신이 음력으로 2월 24일인데 생신은 뒤로 찾는게 아니라 해서 토욜날 내려갔다. 식구들이 다 모였다. 4남매에, 딸린 아이들까지 합치니 학교 하나 맹글어도 되겄다. 쿠알라룸푸르의 우리 딸내미만 빠졌다. 저녁 늦게 매형이 백령도에서 갓 잡아온 홍어회를 떠놓고 .. 오늘 하루 2009.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