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입춘-차용국-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68) 남한강 입춘 차용국(1963~ ) 어젯밤 입춘 손님이 문턱을 넘어오는 봄소식 하나쯤은 증표로 내놓아야 한다고 비 한 줌 살짝 뿌리고 갔는데 그 정도로 언 강이 다 풀리겠느냐며 여전히 표독스러운 동장군 심술에 동면에 빠진 척 숨 고르는 강변 까치만 ..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 201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