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걱정 안녕 도둑 걱정 안녕 저녁을 일찍 먹고 TV를 보는데 요즘 대낮털이가 기승을 부린다는 뉴스다. “우리 집은 저런 건 걱정 안 해도 돼잉.” 내 말에, “그럼, 우리 집에는 도둑이 들어와 봤자 가져갈 게 있어야지, 진짜 안심이다.” 와이프가 진심인지 푸념인지 모르게 답한다. 진심인지 푸념인지.. 부부일기 2018.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