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내리는 비 시골에 내리는 비 그리움이 짙어지면 몸살이 되고 몸살이 깊어지면 빗방울이 되는가? 저 미치도록 퍼붓는 비, 빗방울, 할머니는 툇마루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 그리움은 몸살이 되고 몸살은 빗방울이 된다 <뷰티라이프> 2010년 10월호 자작시 2011.04.18
엥, 급성 몸살? 오락가락 하는 비, 그 우중에 며칠을 밤 늦게까지 무리했더만 마침내 목이 감기고 몸 구석구석이 쑤셔온다. 오전에 집에서 좀 쉬려고 뭉기적거렸더만 핸폰이 불난다. 그리곤 한결같이 목소리 듣고 놀란다. "섹시하다"에서부터 "사이버 같다", "목청 수술했냐"까지... 냉장고를 뒤져 점심을 먹는 둥 마는 .. 오늘 하루 200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