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다,
홀딱 벗고
벌벌벌 떨고 있는
나무,
은행나무를 본다.
즈랄,
그래도 넌
머지않아
가지 마다마다에
새싹을 틔우리라.
즈랄,
밤새 나무 떨고 있을 때
밤새 꽃샘 술을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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