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찰칵

검단산

불량아들 2008. 3. 27. 10:31

 

야산이란 말만 듣고 갔더만 상당히 높더만잉.

 

정상에서 보이는 주변 경치가 한 폭 그림이더랑게. 

 

암만, 술이 빠지믄 이상허지..^*^ 

 

2등상 상품 수상, 왜 일등 사진 안 싣느냐고? 일등은 남잔게롱..^*^

 

<검단산 산행>

<뷰사모> 몇몇과 검단산에 오른다.

잠실에서 버스를 타고 쓰잘디없는 얘기들로 버스 안은 시끌벅적 시끌벅적.

버스에서 내리는데 지랄맞게 비가 오네.

 

우비를 사서 나눠 쓰고 산에 오르는데 비는 그치고,

산맛은 요런 것, 새삼 느낀다.

 

오르는 중간에 막걸리도 몇 병 사고 묵도 짊어지고, 어화둥둥 쾌지나칭칭...

헉헉거리며 정상에서 맛보는 60도 법성주 맛, 막걸리 맛 쥑이네.

 

남자 입은 술 묵어서 주(酒)둥아리, 여자 입은 시끌짝해서 조(鳥)둥아리.

주와 조가 만나서 즐거운 하행길,

산행 후 삼합에 묵는 동동주, 쐬주맛에 걸쭉한 야담까지,

주와 조가 따로 없다.

 

질펀하게 놀다가 잠자리에 누웠더니 허리, 다리는 쑤시나

맘은 검단산 등성이에 활짝 핀 진달래 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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