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호 표지 모델 -이관희-

 

 

 

 

 

 

 

 

 

 

<10월호표지 모델> -이관희->

 

10월호 표지 모델은 이관희다. 조금은 생소할지 모르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안다.

대학 동창 중에 영화감독 전만배라는 친구가 있다.

안성기, 최지우 주연의 "피아노 치는 대통령"을 만들었다.

입뽕 치고는 거물급을 주연으로 영입했었다. 100만 가까운 관객을 불러모았었다.

지금은 서울 어느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어느 날 전화가 와서는 이쁜 여배우가 있으니 표지 한 번 찍잔다.

11월 경에 두 번째 영화를 촬영하는데 주연으로 발탁할 예정이란다.

태국에서 골프장 하는 친구 녀석도 거든다. 몸매까지 죽여준단다.

 

손없는 날을 잡아 저녁을 먹는다.

이쁜 얼굴에 뇌쇄적인 몸매, 마음 씀씀이까지 하나도 안 이쁜 데가 없다.

표지 열 번이라도 찍어주겠다.

 

표지 촬영 후, 흥겨운 저녁 자리를 마련한다.

 

"옵빠아~~ 10월 10일부터 대학로에서 길거리 뮤지컬하는데 놀러 와앙."

 

목소리까지 이쁘디 이쁘다.

오메, 가시나야 자꾸 자꾸 보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