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허허
백 년이 가도
천 년이 가도
색 바래지 않을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바람 불어도
구름 흘러도
더 찬연하게 빛날
그대 떠난 뒷자리
홀로 되새겨보는
<뷰티라이프> 2010년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