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술주정

불량아들 2016. 3. 25. 11:37

술주정

 

세상이 다 미쳤다

술 묵은 내가 미쳤다

좆가튼 세상 누가 만들었지?

내가 이 미친 세상에 동화되어 살고 있지 크흐

아니다 내가 이 세상을 미치게 만들어따

어이 씨발 크흐

좆가튼 세상

왜 내가 니가 되냐?

지금 몇 시지?

불 꺼 자자

 

우리 이 서방 오늘 또 술 많이 잡수시었네

 

<뷰티라이프> 2016년 2월호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밤  (0) 2016.08.15
어떤 전화  (0) 2016.03.25
어떤 출근길  (0) 2016.03.25
선인장  (0) 2016.03.25
죽음의 가격  (0) 201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