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악몽을 꿨다.
비명까지는 아니지만 소름이 끼치는 꿈이다.
나는 악몽을 사랑한다.
악몽에서 깨어났을 때의 안도감이라니!!!
꿈 속에서의 일이 현실이 아니기에 생기는 마음의 안도감.
꿈과 대비해 지금의 현실이 주는 행복함.
악몽은 내가 지금의 현실에 더 충실하며 살라는 경고에 다름아니다.
그래서 나는 악몽을 사랑한다.
2006.5.28 9:44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리 오너라" (0) | 2006.05.30 |
---|---|
먼 길, 쉽게 가는 법 (0) | 2006.05.29 |
[스크랩] 봄날에... (0) | 2006.05.18 |
어버이날 (0) | 2006.05.08 |
[스크랩] 시골에서 온 전화 (0) | 2006.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