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곽기영-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46) 겨울나무 -곽기영(1962~ ) 싹 틔우고 꽃 피웠던 덧없던 세월 겨울 삭풍에 내 모든 것 버리고 품속에 그리움의 나이테 한 줄 갈무리한 채 그저 홀로 흔들리며 청춘(靑春)의 꿈을 잇기 위해 잠을 청한다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의 46번..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 2017.03.23
팔레스타인-이건청-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45) 팔레스타인 -이건청(1942~ ) 이스라엘에서 발사된 포탄이 담장 너머 가자지구에 터지자 아이들 몇 한꺼번에 쓰러진다. 한 아이, 머리 없는 몸통 되어 뒹군다. 이스라엘 스테롯 산 정상에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 있다. 구경을 하고 있다. 포탄이 날아갈 ..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 2017.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