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같은 사랑 막걸리 같은 사랑 따르면 부풀어 오르기만 하는 맥주 같은 사랑보다 너무 투명하여 낯빛을 알 수 없는 소주 같은 사랑보다 적당히 털털하고 알맞게 뽀얀해진 막걸리 같은 사랑 하고 싶다 거품도 일어나지 않고 너무 잔잔하지도 않고 열정을 안으로 삭이고 삭여 엄마 젖 같은 이 술 먹어도.. 자작시 2012.04.24
잡지의 계몽성 잡지의 계몽성 며칠 전 미용계 인사 몇이 만나 오붓한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아는 사람 몇이 만나 식사나 같이 하며 여름나기를 잘하자는 의미였습니다. 우리의 얘기는 미용계의 불황 대처 방안을 비롯하여 누가 몇 십 억대의 빚을 안고 도산하였다는 등 오랜만에 주저리 주저리 할 말.. 뷰티라이프 칼럼 201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