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장하겠다-이봉환-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19) 환장하겠다 -이봉환(1961~ ) 한 머스마가 달려오더니 급히 말했다 선생님 ‘끼’로 시작하는 말이 뭐가 있어요? 끼? 쫌만 기다려 나는 사전을 뒤졌다 ‘끼니’가 얼른 나왔다 녀석은 단어를 찾는 동안 신이 나서 지껄인다 서연이하고요 끝말잇기를 ..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 2015.01.08
詩人學校-김종삼-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2) 詩人學校 -김종삼(1921~1984)- 公 告 오늘 講師陣 음악 部門 모리스 · 라벨 미술 部門 폴 · 세잔느 시 部門 에즈라 · 파운드 모두 缺講 金冠植, 쌍놈의 새끼들이라고 소리 지름. 持參한 막걸리를 먹음. 敎室內에 쌓인 두터운 먼지가 다정스러움. 金素..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 2013.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