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늘 아래에서도 귀뚜라미는 우네요.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서울 땅에서도 풀벌레들이 울고 있다는 사실을...
잠이 오지 않는 밤입니다. 그래서 서글픈 밤입니다.
사람이 초라해 보일 때가 있지요.
오늘이 그런 날입니다.
술 한잔 기분좋게 마시고 귀가했지요.
오늘도 여전히 집은 텅 비어 있습니다.
사람이 그리운 시간입니다.
보들레르를 읽다가 랭보를 들여다보다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합니다.
전화는 들은 체 만 체...
먼 길을 달려온 개처럼 냉장고 속의 맥주를 혀를 날름거리며 핥아봅니다.
맥주 맛은 씁쓸하고 텅빈 거실마냥 내 마음도 허전합니다.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아빠는 그냥 잠을 잡니다.
멜라니 사프카의 새디스트 싱을 반복해서 틀어놓고 냅다 잡니다.
오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이여...
모다들 슬프지 마세여...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서울 땅에서도 풀벌레들이 울고 있다는 사실을...
잠이 오지 않는 밤입니다. 그래서 서글픈 밤입니다.
사람이 초라해 보일 때가 있지요.
오늘이 그런 날입니다.
술 한잔 기분좋게 마시고 귀가했지요.
오늘도 여전히 집은 텅 비어 있습니다.
사람이 그리운 시간입니다.
보들레르를 읽다가 랭보를 들여다보다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합니다.
전화는 들은 체 만 체...
먼 길을 달려온 개처럼 냉장고 속의 맥주를 혀를 날름거리며 핥아봅니다.
맥주 맛은 씁쓸하고 텅빈 거실마냥 내 마음도 허전합니다.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아빠는 그냥 잠을 잡니다.
멜라니 사프카의 새디스트 싱을 반복해서 틀어놓고 냅다 잡니다.
오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이여...
모다들 슬프지 마세여...
출처 : 뷰티라이프사랑모임
글쓴이 : 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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