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부재
비 오면 방울방울 그대 얼굴입니다
낙엽 지면 가닥가닥 그대 모습입니다
그대는 어둠과 함께 스멀스멀 찾아옵니다
꽃 속에, 글자 속에, 세상 속에
그대뿐입니다
쌀 씻고,
집 짓고,
이부자리 까니
그러나 그대
보이지 않습니다
서럽게 그대 모습 아니 보입니다
그대는 정녕 어디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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