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표지

4월호 표지 모델 -하이옌-

불량아들 2008. 4. 2. 10:25

 

 

 

 

 

 

<4월호 표지 모델 -하이옌->

처음에 그녀를 베트남 처녀로만 오해하면 큰일이다.

버벅거리는 내보다도 한국말을 잘한다.

 

촬영 내내 갖은 애교와 유창(?)한 한국어로 촬영장 분위기를 휘어잡는다.

깜찍하고 깜찍하고 또 깜찍하다.

열심히, 재미있게 촬영하는 연예인 다섯손가락 안에 들겠다.

그 모습이 하도 이뻐 흐뭇한 모습으로 자꾸 말을 건넨다.

"개고기 좋아한다며? 촬영 끝나고 쐬주에 한잔 하자구잉."

좋댄다.

 

장안의 화제 <미녀들의 수다>에서 얼굴을 알린 후,

지금은 KBS 월화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에서 배도환과 부부로 열연 중이다.

연기가 좋아 이젠 한국인으로 귀화했고 어머니와 동생까지 몽땅 한국으로 이사 왔다.

 

같이 온 매니저는 연기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다고 자랑이다.

집에서 혼자서도 연기 공부를 잘도 한단다.

키스 신은 앞으로 무보수로 상대역해주겠다며 같이 연습하자고 꼬신다..^*^

살짝 흘기는 웃음 섞인 눈꼬리가 이쁘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적극성이 많은 세월이 지나지 않더라도

톱 연예인으로 성장해 있으리란 것을 믿어 의심치 않게 한다.

 

애교를 섞어 하는 작별 인사 모습까지 이쁘지 아니한 데가 한 군데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