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 잘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잘하는 말만큼 그들의 가슴은 구멍이 뚫려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말은 생각이고 말은 언어이기 때문에 생각과 언어는 같아야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걸 보면 참 이상타.
어제, '지독한 모함에 빠졌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하러 누가 왔다 갔다.
지금까지의 그의 행실로 봤을 때는 못 미더우나
앞으로 자숙하며 살겠다니 한 번 믿어볼 수 밖에....
인간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가 아니던가.
2006.6.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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