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고요
서방님
이제 더는 못 참겠어요
참을 인(忍) 자 세 번을 되뇌어봐도
새댁의 방귀에
새벽 이슬은 파르라니 전율하고
알밤 하나 톡, 떨어진다
<뷰티라이프>2014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