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칼럼

<헤어 일러스트레이션과 15인의 공감>

불량아들 2015. 3. 23. 16:35

Editor's Letter

 

<헤어 일러스트레이션과 15인의 공감>

 

어느 조직이나 협회 등 그 조직이 발전하기 위한 첫 번째 요소로는 내실이 튼튼해야겠지만

그에 못지않은 것이 외연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우리 미용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미용은 의사, 한의사 등 인접 분야와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지금은 밥 그릇 싸움까지는 아니더라도 미용인들이 실력을 쌓아서

미용인의 고유 영역으로 외연을 확대해나가야 합니다.

 

전통적으로 미용은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두피관리, 가발(가모), 발 관리, 속눈썹 등 미용 부문으로 포함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고전머리, 모발아트, 미용역학, 헤어 스케치 등등

우리 미용의 영역을 확장해가는 많은 노력들이 있었습니다.

미용계 입장에서 두 손을 들어 환영할만한 일이었습니다.

 

이번 33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제회의장에서는 미용계에서 의미 있는 전시회가 열립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 산하 미용미술위원회(위원장: 김선녀) 주최로 열리는

<헤어 일러스트레이션과 15인의 공감>전이 그것입니다.

이날 행사는 미용미술위원회 김선녀 위원장을 포함한 15인의 강사들이

헤어 스케치 전시회를 열어 미용계의 위상을 크게 높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헤어 스케치는 그간 많은 미용인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번처럼 대규모의 전시회를 열 기회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세계적인 건축물로 인정받고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의 작품 전시 소식은

미용인의 위상 강화는 물론이고 미용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의식을 고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번 헤어 스케치의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미용인들이

지대한 관심과 격려를 잊지 않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최영희 회장께서도 많은 격려와 조언을 해주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김선녀 위원장을 비롯한 스케치 강사들의 노고와 노력

그 이상으로 미용계의 격려가 큰 힘이 될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다시 한 번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3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릴

<헤어 일러스트레이션과 15인의 공감>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져 우리 미용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미용계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빌어봅니다.

이와 함께 전국의 많은 미용인들의 관심과 격려가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한

시금석이 될 것임도 첨부합니다.

 

                                                이완근(편집국장)alps0202@hanmail.net

 

 

봄꽃 지네

 

살다 보면

슬픈 날 있네

 

허망했던

그대의 약속

내 다짐

 

봄꽃

저리 지듯

 

<뷰티라이프> 2015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