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칼럼

2018 국제미용페스티벌

불량아들 2018. 1. 26. 11:15

Editor’s Letter

 

 

2018 국제미용페스티벌(IKBF 2018)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가 주관하는 ‘2018 국제미용페스티벌(IKBF 2018)’이 다가오는 3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립니다. 중앙회에서 주관하는 미용페스티벌은 매년 늦가을에 개최했었는데 올해부터는 3월에 열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권 국가의 참여로 명칭에 걸맞게 국제대회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미용페스티벌(IKBF)이 성공적으로 치러져 한국 미용의 위상을 한껏 높였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며 주최 측에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대회 상() 중 대통령상을 하루 빨리 만들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대통령상이 주어진다면 많은 선수들이 참여할 것은 물론이고 대회의 위상도 그만큼 높아질 것입니다. 물론 대통령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선행과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중앙회이기 때문에 해결할 수 있고 또 가능하다고 봅니다. 내년, 아니면 내후년부터는 대통령상이 주어져 대회가 더욱 빛나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고품격의 헤어 쇼나 내실 있는 세미나를 많이 유치하여 볼거리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12일 동안 전국의 미용인들은 숍을 쉬면서 페스티벌에 참여합니다. 그런 미용인들에게 다른 데서는 볼 수 없었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의무가 주최 측에는 있습니다. 더구나 지방에서 올라오는 미용인들은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많은 희생이 뒤따릅니다. 그런 희생을 감내하고도 남을 그 무엇인가가 잘 짜여진 헤어 쇼나 세미나일 것은 분명합니다. 국내 유명 강사들의 헤어 쇼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룹을 초청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 금전적인 문제가 뒤따른다면 유료화하는 것도 한 방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고, 이는 주최 측의 의지 여부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IKBF가 국제 미용 대회를 지향하는 만큼 가급적 많은 나라가 참여케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중앙회에서 이번 행사 때는 아시아 국가를 우선적으로 공략한다고 합니다. 좋은 시도라고 봅니다. 더 첨언하자면 우리 미용계에는 세계 여러 나라 미용인들과 교류하는 미용인이나 업계 관계자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최 측에서 그 분들과 협력해 협조를 구한다면 더 많은 국가와 외국 미용 팀을 국제미용페스티벌(IKBF)에 참여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또한 중앙회의 의지와 노력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미용계에도 상생 발전이 필요합니다.

 

3월에 개최되는 국제미용페스티벌(IKBF)이 이름에 걸맞는 대회로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이완근(편집국장alps0202@hanmail.net

    

 

직업 의식

 

장의사가 말했다

-혹시 죽으실 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죄 지으시면 바로 전화주세요

이는 어느 경찰서 경목실장의 말씀

 

목소리를 잃은 흘러간 유명 여가수처럼

미용사가 말했다

-미안해요, 요새는 언밸런스가 대세라서요......


<뷰티라이프> 2018년 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