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4월은 가네

불량아들 2006. 4. 25. 10:59

 

 

 

아침에 일어나 무심코 아파트 창문 밖 공원을 보다가 까무작 놀라는 나.

어제, 그제만 하더라도 벚꽃이 난분분 난분분 흐드러지게도 피어 있었던 것 같은데

벚꽃은 보이지 않고 파란 잎사귀가 제법 성숙해 있네.

떠나는 임의 뒷모습과 봄의 자취는 동격이라더니....

 

시방,

날씨는 은혜로운 햇살을 온 천지에 공평하게도 쏟아붓고 있네.

어와 둥둥 어와 둥둥~~~

 

나, 이런 때 바람 나고 파...

 

 

2006.4.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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