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칼럼

미용인 모두가 환영해야 할 최영희 회장의 국회 입성

불량아들 2022. 6. 2. 11:14

Editor’s Letter

 

미용인 모두가 환영해야 할 최영희 전 회장의 국회 입성

 

지난 517일 우리 미용계에는 낭보가 날아들었습니다. 최영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전 회장께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졌기 때문입니다.

 

윤석열정부는 517일 주요 인선을 발표하면서 제 21대 국회의원인 조태용 의원을 주미합중국 특명전권대사로 발령을 냈습니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였던 조태용 의원은 의원직을 사임하고, 그 후임으로 비례대표 21번을 받았던 최영희 전 회장이 국회의원 자리를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최영희 전 회장만의 영광이 아니라 우리나라 100만 미용인의 쾌거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영희 전 회장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 직을 수행함에 있어서 미용인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의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독립미용사법 제정의 필요성을 여러 번 역설하였음은 물론이고, 이 법의 제정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였습니다.

회장 재직 시 미용인은 미용당이다”, “어제 일도 과거다등 명언을 많이 남기기도 하셨습니다.

 

100만 미용인 중 이제 국회의원 한 분이 국회에 입성하였다는 것은 때늦은 감이 있지만, 여간 다행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미용계에는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최영희 전 회장은 이런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100만 미용인을 대신하여 막중한 책임을 느끼시고, 미용계 현안을 지혜롭게 잘 해결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미용인 모두도 최영희 전 회장께서 의원 생활을 잘 하시도록 응원과 함께 지원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미용은 그간의 역할에 비해 사회적으로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던 시대를 멀리하고, 사회적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최영희 전 회장의 국회 입성은 그래서 우리 미용인 모두에게 희망과 꿈을 주기에 충분한 일립니다.

 

최영희 전 회장의 국회 입성을 축하하며, 전국의 미용인 모두에게도 열렬한 박수를 보냅니다.

이완근(편집국장 alps0202@hanmail.net)

 

 

담쟁이 넝쿨

 

담 넘자 담 넘자

청록파의 전사

회색 벽을

청록으로 동화시키고 있다

그 위세

수나라 100만 대군을 물리친

을지문덕이다

보란 듯이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청보리 푸른 들녘

아버지

종아리 울퉁불퉁

낫질하고 계신다

부하들 보란 듯이

푸른 들녘 향해

호령하신다

한팔에 다 안으신다

온 가족이 부하다

 

<뷰티라이프> 2022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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