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넝쿨
담 넘자 담 넘자
청록파의 전사
회색 벽을
청록으로 동화시키고 있다
그 위세
수나라 100만 대군을 물리친
을지문덕이다
보란 듯이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청보리 푸른 들녘
아버지
종아리 울퉁불퉁
낫질하고 계신다
부하들 보란 듯이
푸른 들녘 향해
호령하신다
한팔에 다 안으신다
온 가족이 부하다
<뷰티라이프> 2022년 6월호
담쟁이 넝쿨
담 넘자 담 넘자
청록파의 전사
회색 벽을
청록으로 동화시키고 있다
그 위세
수나라 100만 대군을 물리친
을지문덕이다
보란 듯이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청보리 푸른 들녘
아버지
종아리 울퉁불퉁
낫질하고 계신다
부하들 보란 듯이
푸른 들녘 향해
호령하신다
한팔에 다 안으신다
온 가족이 부하다
<뷰티라이프> 2022년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