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칼럼

[스크랩] 우리에게 소중한 것들...

불량아들 2006. 5. 18. 16:17
우리에게 소중한 것들

지난 6월 7일 힐튼호텔 코랄룸에서 뷰티라이프 본사는 창간 5주년을 맞이하여
작지만 소중한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뷰티라이프 창간 5주년 기념 연재 미용인 간담회>. 본지가 태어난 지 어언 5년.
이날 참석했던 귀빈들의 말씀을 빌리지 않더라도 뷰티라이프 잡지는
나름대로 미용계에 영향력을 끼치면서 묵묵히 성장하여 왔다고 자부합니다.
이는 본지에 종사하고 있는 직원들의 힘뿐만이 아니라
우리 잡지에 애정과 열정을 가지시고 도움과 격려를,
때로는 충고의 말씀을 마다하지 않으신
전국의 미용인 및 미용관계자 여러분의
힘이 합쳐진 결과라고 기자는 믿고 있습니다.
참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혼자 힘으로 이룩되는 것은 많지 않은 법.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과 같이 본지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미용계의 따뜻한 배려와 토양은 여타 조직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귀감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날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들과 멀리서 마음으로 축하해주신 미용인들,
그리고 우리 잡지 연재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지가 자랑스러워 하는 미용 모임이 또하나 있는데요,
그 모임은 다름아닌 <뷰티라이프사랑모임>입니다.
본지를 아끼고 주인의 입장에서 좀더 좋은 잡지를 만드는 데 일조하자는 의미로
지난 2002년 봄 전국 미용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결성된 <뷰티라이프사랑모임>은
인터넷 다음에 카페를 개설하여 운영하며 3개월에 한 번씩 정모를 겸해
무료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는 2004년도 두 번째 정모를 일진코스메틱 교육장에서
유상준 원장의 컬러 교육을 시작으로 유익한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미용계에서 이처럼 자발적으로 훈훈하고 끈끈한 가족애를 바탕으로 모인
모임이 많지 않기에 기자는 <뷰티라이프사랑모임> 가족들을 대할 때면
여간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회원들도 일천 여명 가까이 되었고 하니
좀더 내실있고 미용계에 귀감이 될 수 있는 모임으로 거듭 약진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는
“Hair Expo 2004"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대양주는 물론 유럽에서는 알아주는 미용 행사입니다.
제품 전시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용인들의 품격있는 헤어 쇼와 세미나를
개최, 이미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올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우리 나라 마니아 미용그룹의 조수민 원장을
필두로 한 크리에이브팀이 주최측의 메인 무대에서 1시간에 걸쳐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여 현지 3천여 미용인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습니다.
현지 반응을 보고 기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우리의 미용 수준은 정상급임을 알 수 있었지요.
물론 헤어 쇼에 참가하여 좋은 반응을 얻기까지
마니아 크리에이브팀이 기울인 노력과 열의는 대단한 것이었지요.
기자가 아깝게 여긴 면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헤어 쇼를 업체와 연계해서 진행했다면
우리 나라 미용기업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이런 호기를 놓쳤기 때문이지요.
내년에도 마니아 미용그룹의 김경은 사장은 주최측으로부터
메인 무대에 서 줄 것을 초청 받았다니 우리 나라 미용뿐만 아니라
미용기업도 대양주로 진출하는 발판으로 삼았으면 하는 것이 기자의 바람입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계획대로 선거가 치러진다면 딱 일주일 남았습니다.
이번에는 미용인과 미용사회를 여러 가지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자질있는 후보가 당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의 미용인들을 대변하는 대의원들은
그야말로 소중한 한 표를 신성하게 행사하여야겠습니다.

김용택 님의 사랑을 여러분께 전합니다.


그대, 거침없는 사랑

아무도 막지 못할
새벽처럼
거침없이 달려오는
그대 앞에서
나는
꼼짝 못하는
한 떨기 들꽃으로 피어납니다
몰라요 몰라
나는 몰라요
캄캄하게
꽃 핍니다


뷰티라이프 7월호
출처 : 뷰티라이프사랑모임
글쓴이 : 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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