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칼럼

미용인의 날 행사에 적극 동참을...

불량아들 2006. 9. 18. 14:10

미용의 날 행사에 모두 동참하자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최영희)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장장 3일에 걸쳐 <미용의 날> 행사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성대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2006년 미용 문화 페스티발>이라는 명칭으로 개최될 이번 행사에서는

미용 대회는 물론 미용 전시, 각종 쇼까지, 한마디로 미용계를 총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축제의 장입니다.

이에 중앙회에서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해가고 있으며

벌써 미용 대회 출전 선수가 천 여명을 넘어섰고 업체들의 부스 신청 문의가

예전보다 훨씬 많이 오는 등 성공을 예감하는 일들이 많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번 행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미용 대회 부문에서는

헤어를 비롯, 피부, 네일, 헤어스케치까지 선수를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됩니다.

앞서도 얘기했듯이 벌써 선수들이 천 여명 이상이나 신청했다고 합니다.

이대로 간다면 선수가 1500명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비명입니다.

미용 경진 대회의 성패가 선수 수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을 상기할 때

역대 최고의 선수 출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미용 전시 부문입니다. 중앙회에서는 총 290여 부스를 마련한다고 합니다.

유명 국제대회의 경우 전시 부문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업체들이 전시에 참가하지 못했고

참가한 만큼의 실적을 올리지 못했음 또한 사실입니다.

이는 많은 미용인이 행사장을 찾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행사는 연인원 10만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최측에서는 많은 인원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외의 큰 업체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서 최영희 회장부터 세일즈에 나섰다는 후문입니다.

킨텍스는 전시장 규모도 크고 시설이 잘 돼 있어서 전시 업체가 이용하기 편리한 만큼

많은 부스 신청이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헤어 쇼 부문입니다. 행사장은 볼거리가 풍부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헤어 쇼가 갖는 의미는 중요합니다.

헤어 쇼를 보고 미용에 입문했다는 미용인들도 많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앙회 기술 강사를 중심으로 각종 미용 단체의

수준 높은 헤어 쇼를 기대해도 좋다고 관계자들은 말합니다.

기술 강사들은 선수 선발은 물론 헤어 쇼까지 벌써부터

회의에 회의를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주최측에서 철저하게 준비를 한다 해도 전국의 미용인 및

미용계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없이는 행사가 성공할 수 없습니다.

모두 다같은 미용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전국의 미용인과 미용업체 종사자,

미용학교 학생들이 행사장을 찾는다면 미용계가 하나가 될 수 있고

미용인들의 위상도 그만큼 높아질 것입니다.

이번 미용의 날 행사가 미용계에 또 다른 획을 긋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기를 빌어 봅니다.

 

옛적 시골에선 미용실 가는 날이 연중 행사인 적이 있었습니다.

고모나 이모, 누나, 삼촌이 시집, 장가 가는 날, 들뜬 마음으로 미용실에 가곤 했지요.

그들은 신부보다도 더 가슴 설레해 했습니다.

공주로, 여왕으로 변신을 꿈 꾸는 여인들의 꿈을 성사시켜 주는 미용실.

미용실이 있어 우리는 행복했었습니다.

 

 

미용실 가는 날

 

아름답기 위하여

향기나기 위하여

미용실을 찾는다

 

샹냥한 미소

부드러운 음악

마이더스의 손길이 지나간 자리

 

머리가 예뻐지고

얼굴이 환해지고

결국엔 마음까지 예뻐지는구나

 

미용실 가는 날

여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인이 된다

 

<뷰티라이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