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칼럼

미용계의 즐거운 일 두 가지

불량아들 2014. 3. 3. 13:51

Editor's Letter

 

미용계의 즐거운 일 두 가지

 

요즘 미용계에 두 가지 경사스러운 일이 생겼습니다.

그 첫 번째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최영희 회장의 OMC 명예의 전당 헌액 소식이고

두 번째는 송부자 교수의 역작 <한국미용 100년사>가 재판 인쇄에 들어간다는 즐거운 소식입니다.

OMC(Organisation Mondiale Coiffure, 세계이미용협회)는 지난 115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앞으로 이메일을 보내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최영희 회장의

헤어드레싱 분야에서의 공로와 열정 그리고 리더십을 기리기 위해 2014OMC

명예의 전당 헌액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최영희 회장 개인의 영광을 넘어 우리 나라 미용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대한민국 미용이 세계 무대에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OMC 명예의 전당은 OMC가 세계 이,미용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각국의

이,미용인들 중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이번 2014년도 헌액자로 중앙회 최영희 회장을

선정한 것은 우리 나라 미용계에는 그만큼 값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영희 중앙회장의 OMC 명예의 전당 헌액 시상식은 2014 헤어월드 개최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회날인 53일 있을 예정이며 OMC 본부에서

모든 여행 경비와 숙박비 일체를 제공하는, 수상자로서의 최고의 대우를 약속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가 2016년 헤어월드 대회를 유치하고 이번에 최영희 회장이

OMC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되면서 우리 미용은 겹경사를 맞게 되었습니다.

 

최영희 회장의 명예의 전당 헌액에 이어 송부자 교수의

<한국미용 100년사>가 재판 인쇄에 돌입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한국미용 100년사>는 우리 나라에 미용이 도입된 1900년대에서부터 최근까지의

미용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으로 작년 11월 발매되자마자

미용계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 단행본입니다.

송부자 교수가 후학들을 가르치면서 한국 미용의 역사에 대해서 물어오는 제자들의 질문에

난감해하며 오랫동안 자료를 모으고 고증을 통해 만들어낸 미용계의 역작이었습니다.

미용계 지도자와 교수, 공부하는 미용인들을 중심으로 이 책은 큰 인기를 끌면서

재판 인쇄에 돌입했다는 것은 그간 미용계의 현실을 생각할 때 반갑고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용계에서 단행본은 잘 팔리지 않는 것 중의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소장 가치가 있는 단행본은 미용인들이 사서 본다는 사실을 입증한 사례가 되겠습니다.

 

최영희 회장의 OMC 명예의 전당 헌액과 송부자 교수의 <한국미용 100년사> 재판 소식이

우리 미용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완근(펀집국장)alps0202@hanmail.net

 

 

고요

 

서방님

이제 더는 못 참겠어요

참을 인() 자 세 번을 되뇌어봐도

서방님

이제 더는 못 참겠어요

 

새댁의 방귀에

새벽 이슬은 파르라니 전율하고

알밤 하나 톡, 떨어진다

 

<뷰티라이프>2014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