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저, 가을빛이 세상 물들이는 거 좀 봐....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아, 저 가을빛이 세상을 물들이는 거 좀 보소! 하늘은 청명하고 가을 바람은 살갗을 살살 희롱하네. 근디 요런 날엔 왜 아빠는 누군가가 그리운지 모르겄어라. 가까이, 또는 멀리 있는, 사람들이 그리워서 눈물이 난당게라. 지금, 누군가 흔들리는 나뭇잎을 보며 상념에 젖어 .. 단상 2006.03.06
[스크랩] 가을은 익어가고...... 참 좋은 계절.... 가을이 익어 갈수록 내 그리움도 깊 어 가 네 오늘도 오뎅바에 가서 맥주에 소주에 정종을 묵었다네.... 가을이 깊어 갈수록 내 쓸쓸함도 익어가네. <끄레아시옹>의 임경숙 씨는 이런 날 "램프"라는 씨를 썼을 것이네. 단상 2006.03.06
[스크랩] 얼레, 저 비 맞은 단풍 좀 봐..... 수런수런수런..... 이른 새벽, 세상 밖의 속삭임에 어렴풋이 잠을 깹니다. 가만히 귀 기울여보니 단풍과 비의 조우가 한창입니다. 그들은 즐거운 만남을 이웃들에게 뽐내고 싶었나 봅니다. 슬그머니 일어나 아파트 베란다 밖의 공원 풍경을 곁눈질해 봅니다. 만취한 시골 할배의 볼마냥 단풍잎 색깔이 .. 단상 2006.03.06
[스크랩] 술 조심, 허리 조심...... 살다봉께 별일도 다 생기네요. 허 참.... 어제 아침에 멀쩡하게 일어나 사무실에 나왔지라. 책상 앞에 앉아 대충 일을 보고 일어서는데 글쎄 허리가 무지 쑤시는 거 있지라. 내 참.... 근디 통증이 장난이 아니더랑게요. 살다가 이런 일은 처음이었당게요.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뉴포트대학 이형 처장님한.. 단상 2006.03.06
[스크랩] 참말로, 참말로..... 어제 낮부터 마신 술로 새벽까지 거실에서 뒹굴다가 아침 늦게 일어나 창밖을 보니 참말로, 참말로!! 온통 딴 세상이 펼쳐져 있네.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약속이 꽉 찼는디... 헐레벌떡 일어나 출근을 하는디, 참말로 참말로.... 남산골 한옥마을의 느티나무가 가지 가지마다 눈꽃을 얹고 있는 모습.. 단상 2006.03.06
[스크랩] 아빠가 술 처 먹은 이유..... 어제 오후 6시,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제20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이미 후보 등록한 최영희 후보와 김안자 후보에 대한 기호 배정 이 있었습니다. 기호 배정은 후보 등록 순서에 따라 김안자 후보가 1번을, 최영희 후보가 2번을 부여받았습니다. 아빠는 기호 배정 행사가.. 단상 200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