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감칠 맛 나는 우리 말 아띠 : 사랑 알범 : 주인 가우리 : 고구려(중앙) 구다라 : 백제(큰 나라) 시나브로 : 모르는 새 조금씩 조금씩 타래 : 실이나 노끈 등을 사려 뭉친 것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그린비 : 그리운 선비. 그리운 남자 숯 : 신선한 힘 산마루 : 정상(산의) 아미 : 눈썹과 눈썹사이(=미간) 언저리 : 부근... 알아둡시다 2006.04.22
제사.... 사람이 살고 죽는 게 참 부질없다는 생각을 혀. 뇌의 활동 여부나, 심장의 떨림, 호흡의 유무 등이 생과 사를 결정하는 주인이라고는 하지만.... 나는 아버지 제사를 지내러 시골에 가야 하고, 오늘은 아버지 살아 생전 모습이 왠지 더 그리워... 2006.4.22 9:38 오늘 하루 2006.04.22
꽃 상여 -박성룡- 꽃 상여 홀가분 하여라 홀가분 하여라 이 세상 떨치고 가는 길 눈부시게 홀가분 하여라! 봄의 입김도 뿌우연 밭두덩 논두덩 길 푸른 잔디 푸성귀밭 사잇길로 바람결 헤쳐 헤쳐 老松林도 굽이 돌아 이제 가면 언제 오리 다신 오진 않을란다! 홀가분 하여라 홀가분 하여라 둥 둥 둥 눈부신 꽃상여 이 세상.. 내가 읽은 시 2006.04.21
물 桶 -김종삼- 물 桶 희미한 풍금 소리가 툭 툭 끊어지고 있었다 그동안 무엇을 하였느냐는 물음에 대해 다름아닌 인간을 찾아다니며 물 몇 桶 길어다 준 일 밖에 없다고 머나먼 광야의 한복판 얕은 하늘 밑으로 영롱한 날빛으로 하여금 따우에선 내가 읽은 시 2006.04.21
북 치는 소년 -김종삼- 북 치는 소년 내용 없는 아름다움처럼 가난한 아희에게 온 서양 나라에서 온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카드처럼 어린 羊들의 등성이에 반짝이는 진눈깨비처럼 내가 읽은 시 2006.04.21
고향 -김종삼- 고향 예수는 어떻게 살아갔으며 어떻게 죽었을까 줄을 때엔 뭐라고 하였을까 흘러가는 요단의 물결과 하늘 나라가 그의 고향이었을까 철 따라 옮아다니는 고운 소릴 내릴 줄 아는 새들이었을까 저물어가는 잔잔한 물결이었을까 내가 읽은 시 2006.04.21
날씨 좋네 어제는 날씨가 쥑였지라... 하여 인사동에 갔지라. 아랫목이 따뜻한 전통찻집에서 대추차 시켜 놓고 시시껄렁한 야그로 시간을 죽였지라. 2차로 간 곳은 <풍류사랑>. 송엽주 두어병 묵다가 사람 수가 많아져서 <번지 없는 주막>에서 3차를, 지하 카페에 가서 4차로 폭탄주를 묵었지라. 근디 막걸.. 오늘 하루 2006.04.21
[스크랩] 대포맞은 자리 ㅋㅋㅋ 연인이 산속 깊은 곳에서 사랑을나누고 있는데 갑자기커다란 호랑이가 나타났다 호랑이가 으르렁거리며 하는말"배 고픈데 잘 걸렸구나.그것도 한꺼번에 둘씩이나!" 겁에 질린 남자 그때 번개같이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남자는 바지를 훌러덩 내리더니 이렇게 소리쳤다 "너 이게 뭔지 알아?이게 바.. 하하호호 2006.04.20
[스크랩] 아름다운 순수우리말 풀이 마루 : 하늘의 우리말 아라 : 바다의 우리말 희나리 : 마른장작의 우리말 씨밀레 : 영원한 친구의 우리말 벗 : 친구의 순수 우리말 숯 : 신선한 힘 한울 : 한은 바른, 진실한, 가득하다는 뜻이고 울은 울타리 우리 터전의 의미 볼우물 : 보조개를 뜻함 여우별 :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사라지는 별 매지구름 : .. 알아둡시다 2006.04.20
여적지 허리가 뻑적지근혀.... 어제는, 모처럼 중앙회에 가서 최영희 회장과 유쾌하게 놀고(?) 있는데 송부자 원장께서 둘이 사이좋게 노는 거 훼방 논다고 금방 달려오시네. 이한웅 박사까지 합세하여 재밌게 수다를 떠네. 음~~ 어제 들은 이야기 중 실감나는 일화 하나 풀어놓아 볼까낭.... 태초에, 하느님께서 동물들의 수명을 정해.. 오늘 하루 2006.04.20